[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월드스타들의 올림픽 골프에 대한 시각차가 뚜렷하다는데….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경기에 대해 "제5의 메이저"라며 "개막식 참가는 물론 선수촌에 머물면서 다른 종목 선수들과 만나는 시간들이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은 아예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일단 일반 프로골프투어와 마찬가지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다. "올림픽은 보다 창의적인 경기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팀 대항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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