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내정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산업부의 당면과제인 기업 구조조정과 수출 대책을 이끌 적임자로 손꼽힌다.
1961년 서울 출생으로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행시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주 내정자는 기재부와 기재부 전신인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을 경험했다.
기재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성장기반정책관, 대외경제국장, 차관보 등을 거친 뒤,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차관을 역임했다.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도 진두지휘했다.
청와대 측은 "거시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통 경제관료로, 산업의 체질 개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를 한층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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