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등급 '우수'
10점 중 8.46점으로 전체 대상기관 평균(7.89)보다 높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617개 공공기관의 최근 1년간 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 온라인, 면접조사를 병행해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저해행위를 감점 적용하여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조사는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월드리서치가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 ±0.02점이다.
현명관 회장은 취임 이래 강력한 윤리청렴 리더십을 발휘, 지난해 '윤리청렴혁신을 통한 투명신뢰 NO.1 공기업'을 선포했다. 또한 윤리청렴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청렴윤리 실천을 도모했으며, '청렴옴부즈만(대외윤리청렴전문가 집단)'과 대화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9월 한 달을 윤리청렴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윤리청렴 관련 이벤트 및 교육·문화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율과 의식개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미(Fun)'의 요소를 더해 즐기는 형태의 윤리 청렴교육을 도입,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