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랑드 대통령, 파리 테러 강하게 규탄…국가 비상사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외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동시 다발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강하게 규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테러 공격 후 TV 연설에서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공격을 당해 수십 여명이 숨졌다"면서 "프랑스는 범인에 대항해 단결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대테러 부대가 공격당한 곳에서 대응하고 있다"면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테러를 규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전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밤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프랑스와 독일 간 친선 국가대표 경기를 보던 중 주변에서 들린 폭발 소리에 긴급 대피했다.
이날 밤 파리 시내·외에서는 극장과 식당, 축구장 인근 등 3∼4곳에서 동시 다발 총격·폭발 사건이 벌어져 최소 6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BFM TV가 보도했다.

파리 시내인 11구에 있는 한 극장에서는 인질극이 벌어져 100명가량의 인질이 범인에게 붙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프랑스 현지 언론은 총격범이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라고 외쳤다고 보도, 이번 사건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