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1)은 최근 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서울시 공무원 부조리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비위유형을 보면 '청렴'을 훼손한 부조리가 5년간 1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위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15건, 금품 및 향응수수 12건, 알선·청탁 1건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처럼 신고된 공무원 138명에 대해 각각 해임(1명), 정직(8명), 감봉(18명), 견책(11명), 훈계 또는 주의·경고(126명)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와 별도로 비리정도가 심각한 4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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