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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與, 재벌비호 생각 없으면 국회 재벌개혁특위 설치하자"

최종수정 2015.08.27 14:57 기사입력 2015.08.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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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은 박영선 새정치연합 의원은 27일 국회 내에 재벌개혁특위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당 재벌개혁특위 첫 전체회의에서 "대한민국이 과연 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고, 공평한 기회 주어지고 있느냐 물음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새누리당이 재벌비호당이 아니고 진정으로 재벌개혁에 임할 생각이 있다면 국회 내 재벌개혁특위를 설치할 것을 오늘 첫 회의를 통해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내일(28일)이 바로 2년 전 박근혜정권이 828재벌 총수 회동이 있는지 2년 되는 날"이라며 "재벌 총수 회동 이후 박근혜 정권에서 경제민주화라는 단어는 실종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 이후 재벌들은 대한항공 땅콩회황 사건, 삼성 편법 계승, (메르스 관련) 삼성서울병원, 최근 롯데 사건 등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는 패륜적 경영과 황제 경영 행태를 보이며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재벌개혁을 통해 좌절감에 빠진 청년과 서민들에게 희망과 일자리를 주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중소기업도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소액주주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진정한 주주자본주의 시대의 선진경제 이루기 위해 새정치연합이 오늘 이 자리를 가졌다"고 의미 부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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