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공사, 잇단 신용등급 하향조정
메르스로 인한 실적 악화와 부정적인 대내외 환경 탓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형 항공사들의 신용등급이 잇달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올 2분기 실적이 악화된 데다 대내외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은 탓이다.
1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기업평가 close 증권정보 034950 KOSDAQ 현재가 106,3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1.24% 거래량 3,409 전일가 105,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국민 4명 중 1명은 주주…코스피는 삼성전자, 코스닥은 에코프로비엠 LG씨엔에스 등 7개 종목 코스피200 편입 첫 신용등급 A+ 받은 하이브 "확고한 시장지위" 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7일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5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9% 거래량 1,719,119 전일가 25,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 글로벌 동맹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BTS·블랙핑크 만난다 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낮췄다. 하루 뒤인 18일에는 나이스신평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040 전일대비 20 등락률 -0.28% 거래량 49,206 전일가 7,06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도 조만간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재평가할 방침이다.
국내 항공운송업계는 중국인 여행객 증가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올 2분기 메르스 확산 등으로 업황이 다시 위축됐다.
최근에는 중국·유럽 등지의 경기침체 및 그에 따른 각국의 환율 인상 정책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항공운송업의 특성상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따라 실적변동성 커진다.
외부 변수 외에 업계 내에서도 양대 항공사가 지배해오던 시장이 급성장하는 저비용항공사 및 외국계 항공사들의 잠식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항공사들은 초대형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탑승률 하락 및 수익성 저하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중대형 기종을 중심으로 총 60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는 한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0여대의 소형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차입금 증가 등 재무지표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승호 나이스신평 전문위원은 "한진인터네셔널·왕산레저개발·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등에 대한 지원을 제공했거나 제공할 예정으로 S-오일 지분 매각,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등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재무안정성 저하가 예상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건설
금호건설
close
증권정보
002990
KOSPI
현재가
5,530
전일대비
170
등락률
-2.98%
거래량
162,368
전일가
5,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금호건설, 1296억 규모 고속국도 건설공사 수주
[특징주]원전 투자 기대감에…건설주 ↑
"빨간 넥타이 부대 20여명 대동"…'재건축 최대어' 압구정에 승부 건 건설사[부동산AtoZ]
지분 매각 결과에 따라 과거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5,0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5.15%
거래량
11,755,161
전일가
36,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숨고르기 가능성? 자금 이동 속 ‘실적주’로 시선 전환
[클릭 e종목]"대우건설 목표주가, 8000원→4만9000원"
대우건설 1Q 영업익 2556억원…전년比 69%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lose
증권정보
000120
KOSPI
현재가
101,1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0.69%
거래량
50,132
전일가
101,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CJ대한통운, 중소 식품업체와 상생…물류·홍보 지원 프로젝트 진행
[클릭 e종목]점유율 확대가 관건…CJ대한통운, 목표가 18만→15만원
CJ대한통운,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MODEX 2026' 참가… AI 공급망 솔루션 선보여
인수 및 매각 때와 같은 계열 리스크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대한항공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저비용항공사와 경쟁 강도가 더 세다는 것도 약점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