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 프로젝트는 공연 장비를 차량에 장착해 기동성을 살리고 평소 좋은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및 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문체부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현대차그룹 임직원 2만여명 대상 정시 퇴근 및 문화공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컬쳐 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임직원이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고 더불어 문화소외계층에게도 '문화가 있는 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이동형 공연 차량 제공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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