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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재욱 배수정 꺾은 '솜사탕''고추아가씨'…네티즌 추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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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 정재욱과 배수정이 나란히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이변을 낳은 가운데, 둘을 꺾은 '솜사탕'과 '고추아가씨'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8대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에 대항할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먼저 정재욱은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봐요'로 출연, '마실 나온 솜사탕'과 소유&정기고의 '썸'을 열창하며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판정단 결과 정재욱은 61표를 받은 솜사탕에게 패해 배터리 가면을 벗어 던지고 본 모습을 드러냈다.

실력파 보컬 정재욱의 탈락에 판정단은 아쉬워했다. 동시에 '솜사탕'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형석은 '마실 나온 솜사탕'에게 "톤은 좋은데 가수는 아니고 아나운서인 것 같다"고 평했고 윤일상은 "솜사탕 씨 같은 경우는 목소리가 굉장히 예쁘다"며 "저 분은 얼굴이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목소리톤과 손동작 등으로 미루어 다비치의 강민경을 '솜사탕'으로 짐작하고 있다.



배수정 또한 '달콤살벌 아이스크림'으로 출연했으나,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가왕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배수정은 71표를 받은 고추아가씨에게 패해 복면을 벗게 됐다.

이번에도 이변의 주인공 '고추 아가씨'의 정체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독특한 음색이었지만 예측하기 쉽지않았다.

무대를 지켜 본 윤일상은 "고추 아가씨는 굉장한 가창력을 가진 분"이라고 평했다. 김현철은 "아이스크림은 알앤비에 기반을 둔 가수 같다"라며 둘 다 댄스가수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판정단으로 출연한 서유리는 "고추 아가씨는 성우 이용신 씨 같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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