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株 하반기에도 달린다
첫날 업종지수 4.13% 상승 출발…슈넬생명과학 上 찍고 지폐주로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단 출발은 좋았다. 상반기 랠리를 하반기에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7월 첫날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4.13% 오른 7337.61로 마감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003060 KOSPI 현재가 251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51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에이프로젠바이오, 최대주주 1000억 지원 소식에 상한가 직행 바이오 훈풍에 자금 조달 이어져 내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3억5000만주 의무보유 해제 은 상한가(29.72%)로 치솟은 1100원에 마감했다. 최근 주가 강세 행진을 이어오며 3년 만에 동전주에서 지폐주로 거듭났다.
바이오시밀러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업체(CMO)인 바이넥스 바이넥스 close 증권정보 053030 KOSDAQ 현재가 11,500 전일대비 20 등락률 +0.17% 거래량 141,458 전일가 11,48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바이넥스, 208억 CMO 생산 계약…역대 최대 규모 [특징주]바이넥스, 158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급계약에 강세 [클릭 e종목]"바이넥스, 바이오 CMO 기업 진화 중…'매수' 제시" 도 각각 5.13%, 3.66% 올랐다. 셀트리온은 1일 오후 2시 삼성바이오 계열사들의 나스닥 상장 계획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가가 수직 상승하며 8만원대를 회복했다.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 close 증권정보 078160 KOSDAQ 현재가 25,500 전일대비 1,350 등락률 +5.59% 거래량 241,462 전일가 24,1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매출 4.2% 성장·679억 적자 셀트리, 국내 최초 '제대조직 유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 운영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기반 자가연골복원술, 단일 병원 3000례 달성 (3.42%)와 마크로젠 마크로젠 close 증권정보 038290 KOSDAQ 현재가 16,790 전일대비 90 등락률 -0.53% 거래량 27,742 전일가 16,88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마크로젠, 삼성전자와 맞손…전세계 6400만명에 맞춤 건강솔루션 제공 동력 잃던 DTC 유전자 산업, 숨통 트인다…업계 “환영” 로킷제노믹스, 마크로젠과 ‘정밀 유전체 정보 생산·활용’ 업무협약 (3.23%), 이수앱지스 이수앱지스 close 증권정보 086890 KOSDAQ 현재가 4,830 전일대비 15 등락률 -0.31% 거래량 110,519 전일가 4,845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수그룹, 창립 3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배터리·AI·바이오 중심 도약 선언 이수앱지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러시아 품목허가 승인 이수앱지스, 사우디 타북 社와 독점 라이센싱 및 공급 계약 (2.67%)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에는 코스닥 바이오 기업들이 포함된 제약업종 지수가 연초 3788.29에서 지난달 말 7046.29로 뛰었다. 이 기간 지수 상승률은 86%에 달했다. 특히 임상과 신약 판매 허가 등 개별 이슈로 인한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문가들은 바이오시밀러 호재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임상, 신약 판매 등 개별 이슈로 '가는 종목이 더 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에 따른 바이오시밀러주들의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가능성, 미 FDA의 바이오시밀러 승인과 유럽에서의 점유율 상승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신약과 임상 이슈가 있는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슈넬생명과학은 최대주주인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NI-071)가 일본 임상3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최근 급등세를 탔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신약의 미국 출시 기대감을 타고 전날 15.60% 오르는 등 엿새째 강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이후 상승폭은 127%에 달한다. 바이로메드도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연초이후 267% 올랐다.
7월 이후 신규 상장이 예정된 제약ㆍ바이오사가 30개에 달하면서 '편승효과'도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속성 펩타이드 의약품업체 펩트론의 이달 코스닥 상장을 시작으로 항체 항암제 개발업체 파맵신, 바이오 신약업체 바이오리더스 등이 상장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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