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 감염초기에는 전신 권태감,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갑작스런 오한 및 발열과 함께 기침,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대형건물, 종합병원, 대형목욕탕,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찜질방, 분수대 등 14개소의 냉각탑수, 화장실 냉·온수, 탕내 냉·온수, 샤워기 냉·온수 등에 있는 검체를 채취,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실시하고 청소·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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