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15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예산 49억원을 투입해 손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하고 보건교사를 한시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또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19억원을 학교 방역 소독비와 비접촉식 체온계 구입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단위에서도 학교장을 중심으로 메르스 대책반을 유지하고 학교 감염병 관련 교육을 실시해 병원 출입 등 보건 관련 생활문화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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