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76.5%에 달한 반면 긍정적인 응답은 23.5%에 그쳤다.
한편 정치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황 총리 후보 지명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42.1%, 부정적인 응답은5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지지자들을 대상로 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의 경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1.8%), 김문수 전 경기지사(8.7%), 정몽준 전 의원(6.8%), 남경필 경기지사(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3.0%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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