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류혜영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녀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혜영은 2013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잉투기' 속 하이킥 장면을 언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류혜영은 하이킥 장면에 대해 "아마 복싱하는 분들이 보면 한 마디 할 것 같다"며 "실제로 하이킥은 안한다. 근데 감독님이 영자(류혜영의 극중 이름)의 팬티가 보여야 한다며 하이킥을 요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혜리와 함께 '응답하라 1988'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류혜영은 충무로에서 이미 검증 받은 연기파 배우로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이던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후 영화 '숲', '헤드폰', '그림자소녀', '나의 독재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2012년 단편 '졸업여행'에서 주연 유나역을 맡아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스파이'에 노은아역으로 출연하며 브라운관 데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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