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원유인버스선물(H) ETF 오는 6월 상장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6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에 투자하는 'TIGER 원유인버스선물(H)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도 유가 하락시 수익을 내는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을 오는 15일 선보인다.
현재 국내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원유선물(H) ETF를 포함해 원유 펀드, 원유 파생결합증권(DLS), 원유 ETN 등 모두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들만 나와 있다.
앞으로 TIGER 원유인버스선물(H) ETF와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가출시되 면 국내 투자자들도 유가 하락과 상승에 모두 베팅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유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30달러대를 위협하던 WTI 가격은 10일(현지시간) 기준 51.6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다시 3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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