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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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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고점 이후 4주연속 상승폭 둔화
매매시장 관망세로 돌아서며 가격 0.10%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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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하다.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다소 누그러졌기 때문이다.
전셋값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세가 떠받치고 있던 매매가격도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달 둘째주 0.50%로 고점을 찍은 이후 4주 연속 감소하면서 이번주에는 0.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매매로 돌아서는 세입자들이 꾸준하고, 사실상 봄 이사 성수기가 지나가면서 전셋값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가 0.44%, 노원구 0.34%, 광진구 0.33%, 동작구 0.33%, 중구 0.32%, 양천구 0.30%, 관악구 0.29%, 영등포구 0.29%, 강서구 0.27%, 강남구 0.25%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 역시 전셋 오름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가격은 0.09%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당이 일주일 새 0.16%, 일산 0.12%, 산본 0.09%, 중동 0.08%, 평촌 0.07% 순으로 상승했고 이외 지역은 보합세다.

경기·인천은 하남 0.21%, 인천 0.19%, 구리 0.19%, 고양 0.16%, 용인 0.16%, 의정부 0.15%, 부천 0.14% 순으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0.13% 올랐다.

매매가격은 관망세 속에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0.10%로 3주 연속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노원구의 집값이 0.26%, 동작구 0.18%, 양천구 0.17%, 성북구 0.16%, 강남구 0.14%, 강동구 0.14%, 중랑구 0.14%, 동대문구 0.13% 순으로 올랐다.

또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에 따른 매도-매수인 간 입장차
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이 0.04%, 일산 0.03%, 평촌 0.03%, 산본 0.03%, 파주운정 0.03%, 중동 0.02%, 동탄 0.02%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에서는 하남이 0.16%, 성남 0.10%, 광명 0.09%, 남양주 0.09%, 수원 0.09%, 용인 0.09%, 인천 0.08% 등을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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