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공급으로 고정금리, 분할상환 비중 7~8%p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이로써 정부는 2016년도 가계부채 구조개선 목표치인 고정금리·분할상환 비중 30%를 1년 앞서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고정금리, 분할상환 비율은 각각 23.6%, 26.5%였다.
정부는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가계의 소비 여력이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확대돼 향후 대내·외 금리 상승 시 가계의 이자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유위는 "처음부터 나눠 갚아나가는 분할상환의 특성으로 매년 약 1조원 수준의 가계부채 총량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빚은 처음부터 나눠 갚아나가야 한다는 인식 전환에도 기여했다"고 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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