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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지난해 영업익 143억원…"13일 통합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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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IHQ (대표 전용주)가 합병 사업부문의 실적발표와 함께 오는 13일 합병과정이 완료돼 통합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IHQ 미디어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부터 8년 연속 흑자를 기록, 누적이익잉여금이 2014년말 현재 596억원에 달한다.
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은 연결기준 매출액 711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4.8% 증가했으나, 영업적자가 확대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4분기 '피노키오' 중국수출 등으로 인한 이익 흑자에도 불구하고 합병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상승과 수출의 수익인식이 2015년으로 상당부분 이연돼 분기적자로 전환됐다. 새로운 합병법인의 출범에 따라 자회사들의 영업권 상각을 대폭 보수적으로 반영해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IHQ관계자는 "IHQ는 매년 100억원대 이상의 이익을 달성하고, 3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부문과의 합병으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되고 대폭적인 상각 반영으로 향후 통합법인의 재무상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이 예정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경영권을 인수했을 당시의 지분가치보다 큰 폭으로 신장했고 향후 신규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IHQ의 자산 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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