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2014년 유아동 상품군 매출 전년 대비 38% 증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아웃렛에서 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6일 마리오아울렛에 따르면, 2014년 유아동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신장했다.
우선 '블랙야크키즈' 'MLB키즈' 등 트렌디한 인기 패션 브랜드의 키즈라인부터 패션의류, 유모차, 카시트 등 육아용품을 선보이는 멀티숍 '트윈키즈 365' 등 3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 지난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디즈니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쇼핑의 다양성도 강화하고 있다.
3관 9층에서는 키즈 테마파크형 MD 구성을 통해 실내 놀이공간인 '플레이타임'과 '똑똑블럭'을 비롯해 장난감 매장인 '토이아울렛'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패션의류와 언더웨어, 유아동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유아동 제조·유통일괄형의류(SPA) 브랜드 '래핑차일드'까지 입점시켰다. 래핑차일드는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등 인기 유아동 브랜드를 보유한 서양네트웍스에서 론칭한 국내 최초 유아동 전문 SPA 브랜드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유아동 상품 역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웃렛을 찾는 알뜰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이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