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금년 9월까지 완도군 도시지역(완도, 금일, 노화, 군외) 약 25.71㎢ 범위에 대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완도군 도시재생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 도시재생전략계획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주민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도시재생대학은 매주 한차례씩 8주 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강의 및 스튜디오실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완도군 도시재생대학 1기 참여자는 우선 활성화 대상지역인 군내지구, 항동지구, 노두지구 주민, 중앙리 상인 등 40여명을 4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한편,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는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완도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20일까지 완도군청 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중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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