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선정, 250억원 투입 정비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 완도읍 개포지구가 집중호우시 상습침수피해 지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완도읍 개포지구는 집중호우와 바닷물 만조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여 하수도 정비사업이 절실히 요구되어온 지역이다.
또한, 개포지구 80%가 바다 매립지로 형성되어 있어 집중호우시에는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역류현상이 발생하고 생활오수와 우수 합류지역에는 배수를 즉시 못해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개포지역 침수피해지구 하수도정비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에 따른 사전절차를 마치고 내년말 사업을 착공하여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하면 만조시 집중호우가 내리더라도 배수폄프장을 가동하는 등 침수피해를 원격 차단하게 되어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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