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3분기 매출액 9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1% 성장했다. 순이익률도 10.7%를 기록하며 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동아제약 매출 중 박카스 매출은 558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이어 “동아쏘시오는 올해 실적은 조금 부진했으나 여전히 동아제약의 꾸준한 실적을 감안했을 때 전체 가치 대비 저평가 받고 있다”면서 “내년 에스티팜 해외 API 매출 증가와 일회성비용의 감소, 동아에스티의 실적개선을 통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종전 21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1557억원, 영업이익은 97.1% 감소한 4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티팜의 수주 반영 지연에 따른 적자 지속과 용마로지스의 창고 증설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자회사 가치를 40% 할인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