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외투기업까지 모였다…'지역 투자유치' 총출동
5극3특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협력
지멘스, 발레오 등 정착 성공 사례 공유
"인센티브 강화해 유치 확대해야"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2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투기업을 초청해 '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트라 내 국가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투자유치 역량을 제고하고 전략 수립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59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외국인 투자유치 담당자 194명 등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정책에 맞춘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지자체 투자유치 및 외투기업 사례 발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별 투자유치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대해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특위 위원장이 올해 중점사항인 5극 3특 10대 핵심사업,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실행 체계를 설명하며, 관련 분야 투자유치에 대한 세부 설명을 발표하였다.
이어서 한국에 직접 투자한 외투기업 중 비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인재를 고용 중인 지멘스헬시니어스사와 연구개발(R&D)를 수행 중인 발레오사가 직접 대한 투자 진출을 결정한 요인, 향후 계획 및 증액 투자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발표했다.
민웅기 지멘스 헬시니어스 상무는 "한국은 제조, ICT 등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가"라며 "다만 지역 투자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장기 고정형 세제 혜택, 고용 보조금 확대 등의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용운 발레오사 본부장은 "지역 기반 핵심산업 종사 인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특성화고 청년 병역특례 제도 확대와 우수 인력 비수도권 연계 정책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인재 유치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첨단산업 최신 트렌드 공유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AI·반도체, 바이오, 로봇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첨단산업별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과 강점, 투자유치 기회 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와 코트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 이날 참석한 외국인 투자기업까지,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가 5극3특 중심의 지역성장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남명우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유치 실적(361억 달러)의 좋은 흐름을 지역으로 확산시켜야 할 때"라며 "유망기업에 대한 전략적 유치에 더해 비수도권 지역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해외여행은 글렀다, 반짝 일해 일당 벌자"…늘어...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청년에 대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외국인투자 유치는 유용한 방법"이라며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기진출 외투기업까지 힘을 모아 지역으로 투자유치 확대 협력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국내외 IR, 투자유치사절단 파견사업에서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