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보는 재미로 사는데" 토로
대구시장 재임 시절부터 꾸준한 관심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를 두고 "저런 선수들에게 몇십억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참 돈이 많은가보다"라고 꼬집었다.


2022년 8월 12일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8월 12일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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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삼성라이온즈 소속 야구 선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해당 선수들) 이외에는 연봉 값 하는 삼성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일침을 가했다.

그는 "홈런 타자가 아닌데도 어퍼스윙으로 매일 삼진이나 당하는 공갈포 선수, 스트라이크 하나 제대로 던지지 못해 포볼이나 양산하는 '새가슴' 투수들 보니 한숨만 난다"며 "하체가 흔들리고 허리가 빠져 공도 제대로 못 맞히는 1할대 타자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수 된 후로 매일 야구 보는 재미로 사는데 저런 선수들에게 몇십억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참 돈이 많은가 보다"라며 "날쌘돌이 김성윤은 언제 복귀하나?"라고 토로했다. 김성윤 선수는 현재 부상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다.

삼성라이온즈는 홍 전 시장이 페이스북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전날 SSG 랜더스에게 패배해 4연패를 당한 상태였다. 그다음 경기인 24~25일 경기에서도 키움 히어로즈에 패배하며 현재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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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 전 시장은 재임 시절 2022년 8월 12일 KIA 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 경기에 앞서 시타를 하는 등 구단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후 홍 전 시장이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가슴에 '대구'라는 로고를 부착해 대구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하면서 2024년 8월 15일부터 선수들이 해당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허구연 KBO 총재와 만나 대구 지역 야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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