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박근혜 정권, 한국 독재국가로 후퇴시켜…정치 포기 않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44)가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을 비판했다.
이어 이정희 대표는 "오늘 정권이 통합진보당을 해산했지만, 우리 마음 속에 키워온 진보정치는 끝까지 해산할 수 없다"면서 "고단한 민중과 갈라져 아픈 한반도에 대한 사랑마저 금기시킬 수 없다. 진보정치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김미희(48·성남중원), 오병윤(57·광주서구을), 이상규(49·서울관악을), 이석기(52·비례), 김재연(34·비례) 등 통진당 소속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5인도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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