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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대형종목 코스피200 조기 편입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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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형종목이 신규상장할 경우 코스피200에 조기 편입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대형종목 신규상장 시 해당 종목 시총의 시장 1% 초과 여부에 대한 관찰기간이 현행 30매매일에서 15매매일로 단축된다. 다만 특례편입 종목의 실제 지수편입 시기는 현행과 같이 가장 빨리 돌아오는 선물만기일 다음날로 유지했다.
정상호 거래소 인덱스관리팀장은 “초대형 신규상장종목의 코스피200 편입에 장기간이 소요돼 지수의 시장대표성이 저하되고 인덱스펀드 등의 자사운용상 불편이 초래돼왔다”면서 “지수 편입시기는 종목 교체에 따른 시장영향을 최소화하고 선물시장과의 연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피200 정기변경 시 시총 상위 50위 이내 종목에 대한 구성종목 선정 특례 관련 현행 ‘상장후 1년 경과’ 조건을 없애 신규상장종목도 적용대상에 포함했다. 다만 주가·거래량 검증을 위해 정기심사일 기준 상장 후 15매매일은 지난 종목이라야 한다.

해당 제도개선사항은 이날 이후 신규상장하는 종목부터 적용된다. 거래소는 대형종목의 코스피200 조기편입으로 지수품질 및 시장대표성이 제고되고, 지수이용자의 거래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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