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지수선물시장은 지난달 17일 개설됐다. 전날 기준 시장 개설 후 총거래량은 2356계약으로 전체 거래대금은 151억3000만원으로, 21거래일 일평균 112계약이 체결됐다. 시장개설 당시 98계약 수준이던 미결제약정은 이달 3일 312계약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변동성지수선물이 장외파생상품 발행 및 코스피200옵션 등 금융상품의 변동성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개설 이후 한 달 간 최우선 호가 스프레드 평균은 1.7틱(0.086포인트), 최우선 매도·매수 3호가까지 1틱 차이로 호가를 형성해 최우선 1~3호가 간격이 평균 1.1틱으로 촘촘히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거래소는 호가잔량 평균이 6.83개로 투자자의 충분한 수요를 만족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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