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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고창군 손 잡고 한강공원 '청보리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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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시·군 우호교류협력 체결…관광할인·귀농귀촌 지원 등 추진

▲전북 고창군 청보리밭 전경

▲전북 고창군 청보리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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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와 고창군이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한강공원에 '고창 청보리밭'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전라북도 고창군과 15일 오후 ▲한강공원 청보리밭 조성 ▲김장문화제에 고창 절임배추·고추가루 소개 ▲서울시민 석청휴스파 30% 할인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고창군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보리란 10월~11월 사이 보리 파종 후 수확 전까지 보리가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표현한 말이다. 시는 고창군과 함께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거북서 나루터 앞 2000㎡에 청보리밭을 내년 11월 중 조성, 고창군 청보리 축제 홍보기회와 시민의 휴식공간 마련을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고창군에서 무상제공하는 청보리는 한강을 찾는 새들의 먹이로도 이용된다.

이날 시와 고창군은 이밖에도 양 지방자치단체의 시·군민들이 누리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서도 협정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창 대표 농작물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고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양 시·군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귀농·귀촌학교 운영 ▲서울-고창 마을공동체 협력체제 구축 등 이다.

관광분야에도 협력이 강화돼 서울시민들은 고창 석정휴스파, 석정힐링카운티, 하전·만돌·장호 어촌체험마을을 이용할 때 10~30%에 이르는 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류경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는 협약에 담긴 내용 외에도 고창군과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실효성 있는 협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교류협력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관리해 전국 각 지역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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