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군 우호교류협력 체결…관광할인·귀농귀촌 지원 등 추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와 고창군이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한강공원에 '고창 청보리밭'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전라북도 고창군과 15일 오후 ▲한강공원 청보리밭 조성 ▲김장문화제에 고창 절임배추·고추가루 소개 ▲서울시민 석청휴스파 30% 할인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고창군 우호교류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와 고창군은 이밖에도 양 지방자치단체의 시·군민들이 누리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서도 협정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창 대표 농작물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 ▲고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양 시·군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귀농·귀촌학교 운영 ▲서울-고창 마을공동체 협력체제 구축 등 이다.
관광분야에도 협력이 강화돼 서울시민들은 고창 석정휴스파, 석정힐링카운티, 하전·만돌·장호 어촌체험마을을 이용할 때 10~30%에 이르는 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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