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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페스티벌, 8만명 몰려 경제효과 148억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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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4일간 영동대로 일대에서 열린 ‘2014 강남 페스티벌’ 패션·마라톤·K-POP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 8만여 명 방문, 148억원 경제효과 창출 분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10월2~ 5일 영동대로 일대에서 열었던 ‘2014 강남페스티벌’에 총 8만 여명이 참여, 148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강남구가 매년 10월 초에 개최하는 ‘강남페스티벌’은 ▲패션페스티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 ▲K-POP(한류)페스티벌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자는 의미의 ‘공감’을 주제로, ‘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라는 슬로건 아래 강남의 앞선 스타일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해 구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지난해 6만5000명 방문, 경제유발효과 134억원에 이어 올해는 8만 명 방문, 148억원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해 강남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제 몫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K-POP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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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다양한 장르의 패션쇼를 선보였던 강남패션페스티벌은 올해는 ‘패션을 품은 강남, S.H.O.W를 하다’를 주제로 디자이너와의 토크쇼, 힙합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등 패션쇼를 종합예술로 승화시킨 다양한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섬유패션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디자이너 ‘장광효’의 특별 패션쇼와 구민이 직접 무대에 서는 구민모델 패션쇼를 진행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3일간 총 2만5000여 명 관람객이 다녀가 약 6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했다.
또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12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는 만 5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 도심 속 마라톤을 즐겼다.

영동대로를 출발,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을 달려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강남의 아름다운 생태하천과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는 적극적인 사전 홍보활동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한 약 1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마라톤 대회로 발돋움했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명장셰프 음식축제, K-POP 커버댄스 공연, 건강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접목해 마라톤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끌어내 약 32억원 경제유발효과를 올렸다.

‘2014 강남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K-POP 페스티벌’은 한류스타‘JYJ'가 재능기부로 출연, 영동대로 한복판에서 2시간동안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중국 홍콩 일본 이스라엘 이집트 등 세계 각지에서 몰린 2만여 명의 외국인 팬을 비롯한 4만 여명의 팬이 몰려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JYJ'는 20여 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영동대로는 관객들의 열정적인 함성으로 가득 찼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 이번 ‘K-POP 페스티벌’은 총 56억여 원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했는데 그 중에서도 외국인이 차지한 금액이 39억원을 차지해 한류관광 도시로서의 강남의 면모가 잘 드러났다.
강남패션페스티벌 패션쇼

강남패션페스티벌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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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한류, 문화가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한 ‘2014 강남페스티벌’은 지역문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패션산업과 한류관광산업을 내·외국인에 널리 알려 지역브랜드‘강남’부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희수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도시‘강남’이 될 수 있도록‘강남페스티벌’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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