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세계 음식문화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국의 대표음식을 요리해 선보임으로써 자국의 문화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왕수애씨(중국)는 “축제에 참여해 오랜만에 친구들과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의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남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19일 현재 모두 496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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