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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머크 개발 항암제 특허기술 850만달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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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제약사 화이자가 850만달러(93억원 상당)를 주고 독일 머크가 개발한 항암 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취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로써 머크가 미국 항암제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머크는 이날 배포한 성명을 통해 'MSB0010718C'라고 알려진 이 항암 치료제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20억달러(2조1898억원 상당)를 화이자로부터 추가로 받을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화이자도 이날 850만달러의 특허기술 사용료를 반영한 전망치를 밑도는 올해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면역치료'로 불리는 이 치료제는 종양과 싸우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해 암을 극복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앞서 머크는 지난 9월 이 항암 치료제를 생산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이 치료제가 폐암과 난소암 치료에 연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연구를 위해 공동 기금을 마련하고 치료제의 상업화 비용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또 이들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화이자의 비소세포암 치료제 잴콜리를 공동 판매키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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