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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3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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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국전력 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 전망을 신뢰한다며 목표주가 6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조 86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8% 늘어났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3~6% 상회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라고 밝혔다.

3분기 전력판매량이 0.3% 감소했지만 전기요금 인상효과로 매출액이 4.3% 늘어났으며, 원전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서 발전믹스가 좋아진데다,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발전연료비가 20%나 줄어들었던 점이 주효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에도 발전믹스가 개선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환율 유가 변수를 고려하지 않아도 영업이익 증가 전망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부지 매각 차익 8.5조원이 반영되면서 내년 순이익이 올해 대비 세 배 넘게 늘어나 연중 내내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이익에 대한 배당은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보다 작을 수 있다"고 봤다.

윤 연구원은 "한전은 별도기준 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당규모를 결정하는데, 100% 출자회사인 한수원과 남동발전을 중심으로 이익이 급증한 결과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이 2.2조원에 달하는 반면 한전 별도기준 순이익은 6479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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