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4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5일 함평군 대동면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함평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 의용소방대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 가족들은 기술경연에 앞서 화재진압, 응급처지를 하면서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3개 분야 5개 종목에 모두 59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화합분야로 남녀 18명이 한 팀을 이뤄 단체 줄넘기를 하면서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앞서 이낙연 도지사는 “구조, 구급은 물론 모든 재난재해까지 소방업무가 날로 확대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원은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의 각종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의용소방대와 소방가족 공무원의 단합과 단결로 더욱 안전한 전남과 함평을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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