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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삼성”… SSAT 이달 중순 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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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 이어 자회사 8곳 채용 시작… 16일 일제 진행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그룹 입사의 첫 관문인 SSAT(직무적성검사)가 이달 중순 또 한 차례 치러진다. 지난달 12일 10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삼성 계열에 이어 이번에는 계열사의 자회사들이 채용에 나선다. 자회사 채용 과정에서도 SSAT가 실시되는 만큼 또다른 삼성맨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오는 16일 삼성 계열사에 이어 자회사들도 일제히 SSAT(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16일 삼성 계열사에 이어 자회사들도 일제히 SSAT(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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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삼성 등에 따르면 이달 16일 삼성생명서비스, 시큐아이, 크레듀, 삼성탈레스, 삼성화재서비스 등 총 8곳의 삼성 계열 자회사들이 일제히 SSAT를 진행한다. 오는 9일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삼성화재서비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차 전형이 끝난 상태로 이르면 다음주부터 서류전형 합격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16일 치러지는 SSAT의 난이도, 문항수, 시험시간 등은 계열사 시험 과정과 동일하다. 다만 일정 수준의 어학 성적과 학점만 갖추면 SSAT를 볼 수 있도록 한 삼성그룹 공채와 달리 자회사 공채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계열사보다 선발인원이 적은 점을 감안, 채용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계열사나 자회사간 중복지원은 가능하나 SSAT 이전에 지원사를 선택해야한다.

하지만 삼성그룹 소속사라는 장점에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경쟁률이 높은 지원군으로 알려졌다. 실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자회사인 삼성생명서비스와 삼성화재서비스의 경우 이번 채용에서 각각 보험금 지급 심사직과 신체ㆍ재물손해사정 지급 심사직 등 모회사와 업무 연계성이 높은 직군을 채용 중이다.

자회사의 인지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상장을 앞둔 삼성SDS의 자회사 크레듀는 매년 성장세를 거치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삼성생명 인력 일부가 크레듀로 자리를 옮긴 후 몸집이 커지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삼성경제연구소가 100% 지분을 보유한 '세리CEO'와 합병하며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SDS의 또다른 자회사 에스코어와 에스원의 자회사 시큐아이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트워크 보안부문 연구ㆍ개발직 채용에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내년도 SSAT제도 변경을 앞두고 그룹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며 "향후 면접 등을 거쳐 올해안에 자회사 채용시장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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