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순신)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연수구 경제자유구역청사 내 이 청장 집무실과 서울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이 청장은 인천경제청이 추진중인 사업과 관련해 사업수주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무산된 ‘에잇시티’ 조성사업과의 관련설이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은 2007년 기본협약 이후 317조원의 자금을 들여 중구 을왕·남북·덕교·무의동 일대와 바다 부분을 합한 총 부지 79.5㎢에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하려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