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하반기 중점 사업인 공공부문 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데도 큰 공을 들일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다소 촉박한 일정인 '연내' 마무리해달라고 정부에 지시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대통령이 두 해 연속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총리 대독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국회를 존중하고 국민에 대한 예의 차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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