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발전 유공자 16명에게 표창 수여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제34회 항공의 날' 행사를 열고 이원갑 전 회장에게 동탄산업훈장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 부사장에서 퇴임한 뒤에는 한국공항 대표이사 사장직을 수행하며 항공기 급유서비스, 화물하역 등 지상조업 분야의 기틀을 세우는데 앞장섰다. 현직 퇴임 이후인 1999년부터는 한국항공기술협회와 대한민국항공회 회장직을 맡아 민간항공기술 분야와 항공레저스포츠 분야 발전 및 관련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았다. 현재 두 단체의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년간 항공사 조종사로 재직하며 1만4700시간 무사고 운항을 해온 유순상 대한항공 기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