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혼인건수 12.9%↓…월간감소폭 17개월래 최대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8월 혼인건수가 전년대비 12.9%감소하며 월간감소폭으로 17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혼인 건수는 2만23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3300건(12.9%)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3.3%감소로 4월(-0.6%) 이후 5개월 연속이고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으로는 2013년 3월(-16.2%)이후 최대폭이다. 이혼건수는 92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600건(6.1%) 감소했다.
8월 출생아수는 3만66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00명(0.5%)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7월(3만6400명, 0.6%증가)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망자수는 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00명(1.4%) 감소했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내놓은 9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9월 중 이동자 수 57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6.6%(8만1000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0%, 시도간 이동자는 33.0%를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15.9%, 시도간 이동자는 18.1% 증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수치)은 경북(5772명), 경기(3578명), 세종(3437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6126명), 대구(-6094명), 대전(-1147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2.50%), 경북(0.21%), 제주(0.14%) 등 순유입, 대구(-0.25%), 대전(-0.08%), 서울(-0.06%) 등 순유출됐다. 9월 중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을 1.12%로 전년동월 대비 0.16%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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