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승환, 한 표 차이로 준우승…"저보다 많은 노력 한 사람에게 우승 돌아가야"
지난 25일 밤 방송된 '히든싱어3'에서는 이승환이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는 이승환의 히트곡 '천일동안'을 놓고 이승환과 모창능력자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 무대에서 이승환은 41표를 받았고 '히든싱어' 최초로 0표를 받은 모창능력자가 등장해 원조 가수 이승환을 긴장케 했다.
3라운드에서는 '물어본다'를 불렀으며 여기서 이승환은 10표로 최저 득표자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는 가장 이승환같은 목소리에 표를 던지는 방식이었다. 미션곡은 9집 수록곡인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였다. 이 무대에서 이승환은 36표를 받았다.
'발전소 이승환'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김영관씨는 이승환보다 한 표 많은 37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김영관씨는 "이승환과 한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아직 얼떨떨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은 "저보다 많은 노력을 한 사람에게 (우승이)돌아 가는게 맞다"며 "이렇게 팬들과 가까이 있어 본 적이 없다. 고맙고 또 미안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히든싱어' 이승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이승환, 소름 돋았다" "히든싱어 이승환, 귀가 호강한 느낌이었다" "히든싱어 이승환, 추억 떠올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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