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호주·캐나다 FTA, 내달 G20 개최전에 비준 협조해야"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4일 한국-호주·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처리 시기와 관련, "G20 정상회의 이전인 다음달 15~16일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FTA 비준 대책 관련 당정 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 비준이 늦어질수록 우리가 불리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호주·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로 국회에서 예산안을 우선 심사하면 11월 이후로 두 FTA 심의가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정부는 조속한 비준 동의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윤 대변인은 "우리 경제는 내수 위축 등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고 특히 일본의 적극적 FTA추진과 엔저로 우리 수출이 위협받고 있는데다 일본은 유럽연합(EU)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등과 FTA를 추진중"이라며 "발효 시점에 따라 우리가 협상을 먼저 타결하고도 관세인하 혜택은 일본보다 9개월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윤 대변인은 "호주, 캐나다와 FTA가 발효되면 15년간 2조1000억 원 정도의 농축산물 생산액 감소가 추정된다"면서 "국내 농축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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