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글로리아 버그퀴스트 미국자동차제조업연맹(AAM) 부회장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라운드테이블'에서 "미국의 친환경차 판매는 최근 하이브리드를 위주로 몇 년 사이 꾸준히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버그퀴스트 부회장은 '미국자동차산업 및 그린카 시장동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미국의 친환경차 판매 증가와 함께 미국 소비자들의 친환경차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갤런당 30마일 이상의 연비를 기록하는 차종 늘어나고 있고, 친환경차 목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출시된 친환경차 종류는 하이브리드 50개, 디젤 35개, 전기차 14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개로 조사됐다. 2013년 연료별 판매 비중은 휘발유 94%, 하이브리드 3.2%, 디젤 2.1%, 전기차 0.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0.3%다. 버그퀴스트 부회장은 "거의 모든 유형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세며, 이 중 하이브리드가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위한 우선 조건으로 ▲적극적인 인센티브 정보 전달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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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퀴스트 부회장은 "인센티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친환경차 판매에 소극적인 소비자들이 많다"며 "휘발유 주유소는 17만개인 반면, 전기 충전 가능시설은 8000개에 불과해 전기차 소비자들은 대부분 주택에서 충전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자동차 경량화 동향에 대해 그는 "선도적 자동차메이커들은 2025년까지 다양한 알루미늄차체 및 마감제 기술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알루미늄 차체 판넬 사용은 2012년 2억파운드에서 2025년에는 40억파운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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