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구 박사는 "친환경차 개발 및 상업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유관부처 간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연계한 기술로드맵 개발 및 R&D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3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개발 및 수요 확대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한국 소비자들의 최근 자동차 수요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젊은 층의 수요 패턴을 예로 들었다. 그는 "젊은 층에서 저가, 고연비, 소형, 수입차 구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아울러 국산 대형 및 경형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 등의 판매 증가도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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