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진행 중인 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아소 부총리는 장 부총리와 비공식 접촉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소 부총리는 장 부총리가 자신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장에 있었던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는 두 사람이 7∼8분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2012년 12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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