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노스키 차관보는 우리 정부 당국자와 시민단체 지도자, 탈북자 등을 만나 북한 내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배가할 방안을 논의한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특히 30일 열자고 우리측이 제안한 2차 고위급 접촉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북한이 접촉을 불발시킬 모종의 조치를 취할 지 주목된다.
그는 한국 방문에 앞서 22∼26일 베트남에서 인권 신장 방안 등을 협의한다.
또 1998∼2001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선임 국장으로 일하면서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의 외교 정책 관련 연설문 등을 작성하는 일을 맡았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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