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한수원 1, 2급 간부 협력업체 재취업자는 21명이다.
'퇴직일로부터 3년간 협력회사에 취업해서는 아니 된다'는 한수원 임직원 윤리행동강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
특히 재취업 업체들은 지난 7년간 한수원의 용역수주 금액이 22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 의원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기술자문 등의 전문성을 보고 영입했다고 하지만 영업과 용역계약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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