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은 최근 자회사인 대명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인수한 결혼정보회사 '더원결혼정보'의 사명을 '대명웨딩앤드'로 변경하고 대명웨딩앤드를 통해 웨딩컨설팅업계 선두주자 본웨딩컨설팅의 지분 100% 및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명그룹은 이번 인수와 더불어 웨딩 사업을 레저 중심의 기존 문화 서비스 사업 영역과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단계별 확장 방향도 수립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향후 5년 내에 1000억대 이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중장기 플랜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대명그룹의 모태인 대명건설과 레저업계 1위인 대명레저산업이 지속적으로 매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웨딩사업 추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뤄지는 'Whole Life Care Service' 사업 플랫폼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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