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큼 다가온 가을…10월 한 달 문화예술행사 풍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술관·도서관 등 풍성…문화예술포털서 확인하세요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일주일 사이 아침 수온주가 뚝 떨어지는 등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10월 한달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10월 한 달 간 공연장, 공원,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이어지는 축제, 공연, 전시 등을 통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더 풍성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광화문 근처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점심시간·퇴근길 틈새공연이 마련됐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 20분부터 30분간 개최되는 '정오의 예술무대'의 경우 세종문화회관 뒤 예인무대에서 열리며, 17일까지 이어진다. 퇴근길 직장인을 위한 '당신을 위한 연주'도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주말 오후 6시30분께 열리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25일 오후 4시에는 시민통에서 '소통콘서트-화통,소통,웃음통통'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KBS 인기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소속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남들에게 웃음을 줘야하는 직업인의 희노애락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는 코미디언 이종훈씨(마빡이 등), 이상훈씨(감사합니다, 시청률의 제왕), 송영길씨(봉숭아 학당 등)가 참여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천경자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작품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라는 상설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생태(1951)'를 비롯, '여인들(1964)', '바다의 찬가(1965)', '황혼의 통곡(1995)' 등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서울도서관에서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금요대중강좌'를 연다. 특히 이번 10월 강좌는 무한경쟁과 차별, 양극화, 실업, 비정규직이 일상화 된 청년들의 삶을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고자 '20대 사회학'을 주제로 택했다. 강좌에는 오찬호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한윤형 미디어스 기자, 노명우 아주대 교수, 송하준 공익그룹 보라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550명을 모집한다.

이밖에 자세한 10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창학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가을의 정취를 서울시내 문화행사와 함께 더욱 온연하게 즐기시길 바라며, 지친 일상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각 행사마다 기간, 입장료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전화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