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도서관 등 풍성…문화예술포털서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10월 한 달 간 공연장, 공원,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이어지는 축제, 공연, 전시 등을 통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더 풍성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25일 오후 4시에는 시민통에서 '소통콘서트-화통,소통,웃음통통'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KBS 인기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소속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남들에게 웃음을 줘야하는 직업인의 희노애락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에는 코미디언 이종훈씨(마빡이 등), 이상훈씨(감사합니다, 시청률의 제왕), 송영길씨(봉숭아 학당 등)가 참여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천경자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작품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라는 상설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생태(1951)'를 비롯, '여인들(1964)', '바다의 찬가(1965)', '황혼의 통곡(1995)' 등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이밖에 자세한 10월의 문화행사 및 세부 행사문의는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창학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가을의 정취를 서울시내 문화행사와 함께 더욱 온연하게 즐기시길 바라며, 지친 일상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각 행사마다 기간, 입장료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전화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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