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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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본 샤프(SHARP)사에 장비 공급 활로를 열면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참엔지니어링은 최근 일본 평판디스플레이(FPD) 설비투자업체 샤프사와 FPD 선택가공설비(Repair)장비 일부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세계최초로 10세대 LCD패널을 양산한 샤프는 핵심 제조기술 유출 가능성 등을 염려해 그간 한국 장비업체를 배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엔지니어링은 진동차량에 장비를 싣고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에도 정밀 제어가 가능함을 입증하는 스트레스테스트 등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샤프사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업체 선정에 신중한 샤프사로의 공급으로 매출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상호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참엔지니어링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고 보다 적극적인 일본 시장 개척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참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9%, 75% 감소한 543억원과 17억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설비투자 관련 추가 수주가 이어지며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참엔지니어링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도 신규검사장비 관련 일부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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