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해룡 다이빙벨 감독 "우리가 얘기하는 건 작은 실마리일 뿐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이빙벨'을 연출한 안해룡 감독이 '상영 중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다이빙벨'을 연출한 안해룡 감독은 이날 "이렇게 문제가 될 것이란 생각은 전혀 몰랐다. 세월호의 진실이라는 실마리를 가지고 다시 논의되고 서로의 아픔을 다시 상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 감독은 "그것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나라가 되는 것을 꿈꿨다.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세월호의 모든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본 아주 작은 실마리에 불과하다. 그런 것들부터 하나하나 짚어갈 때 세월호의 전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이빙벨'의 상영 중단을 요구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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