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잔고 5조4138억 올 최고
아이씨케이 신용비율 10.88%에 달해
증시 조정기때 급락 우려


신용잔고 비율 상위 종목

신용잔고 비율 상위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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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최근 각종 테마에 편승해 달아오른 종목들의 신용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이 테마주를 빚내서 사들였다는 의미다. 코스닥지수 조정기에 이 같은 종목들은 급락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조4138억8000만원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들이 점점 더 많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셈이다.


종목별로 신용비율이 높은 것들은 코스닥 상장종목이 대부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가장 신용비율이 높은 종목은 셀피글로벌 셀피글로벌 close 증권정보 068940 KOSDAQ 현재가 778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778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소액주주 20% 모인 셀피글로벌…‘무자본M&A’ 상처 극복한다 [기로의상장사]셀피글로벌②리튬 계약 일방적 해지…67억 행방은? [기로의상장사]셀피글로벌①무자본 M&A에 소액주주 손실 ‘눈덩이’ 로 10.88%를 기록했다. 이어 다날 다날 close 증권정보 064260 KOSDAQ 현재가 7,170 전일대비 160 등락률 +2.28% 거래량 1,432,658 전일가 7,01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다날엔터, 젬스톤이앤엠 전략 투자…공연·굿즈·플랫폼 잇는 IP 사업 확대 다날, 일본 UPC와 협력 확대…크로스보더 결제·엔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 다날핀테크, JB전북은행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실증 완료 (10.79%), 컴투스 컴투스 close 증권정보 078340 KOSDAQ 현재가 29,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67,161 전일가 29,4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컴투스, 1분기 영업익 51억원…전년比 206.9%↑ 넷마블 방치형 통했다…'스톤에이지 키우기' 글로벌 매출 성장 4위 컴투스 '도원암귀·가치아쿠타' 애니메 재팬서 팬 접점 넓힌다 (9.99%), 팬엔터테인먼트 팬엔터테인먼트 close 증권정보 068050 KOSDAQ 현재가 1,398 전일대비 14 등락률 -0.99% 거래량 77,338 전일가 1,412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팬엔터테인먼트, 中 한한령 해제 신호탄…해외드라마 방송 추진에↑ [특징주]'폭싹 속았수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9%대↑ [특징주]팬엔터, 중국서 '폭싹 속았수다' 극찬…한한령 완화 '청신호' (9.59%), GST GST close 증권정보 083450 KOSDAQ 현재가 64,6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2.86% 거래량 279,525 전일가 66,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GST, 엔비디아 ‘블랙웰’ 발열 한국 수랭식 냉각업체와 협력 모색↑ 'TSMC 초토화 전략' 미중 갈등 속 커지는 지정학적 리스크[대만칩통신] GST, 작년 영업익 전년비 155%↑…1주당 300원 현금배당 (9.46%), 토비스 토비스 close 증권정보 051360 KOSDAQ 현재가 18,530 전일대비 70 등락률 +0.38% 거래량 29,035 전일가 18,46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토비스, 코스닥 분할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토비스,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자사주 소각·현금배당 실행 토비스,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인적분할…"기업가치 재평가 추진" (9.17%), 스페코 스페코 close 증권정보 013810 KOSDAQ 현재가 2,460 전일대비 40 등락률 -1.60% 거래량 154,347 전일가 2,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이스라엘, 이란 공습…방산·석유株 강세 코스피, 반등 성공하며 250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상승 폭은 반납" 스페코, 보통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 (9.10%)의 신용비율이 9% 이상이었다. 이외에 마크로젠 마크로젠 close 증권정보 038290 KOSDAQ 현재가 15,060 전일대비 260 등락률 +1.76% 거래량 28,155 전일가 14,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마크로젠, 삼성전자와 맞손…전세계 6400만명에 맞춤 건강솔루션 제공 동력 잃던 DTC 유전자 산업, 숨통 트인다…업계 “환영” 로킷제노믹스, 마크로젠과 ‘정밀 유전체 정보 생산·활용’ 업무협약 (8.82%), 바이오스마트 바이오스마트 close 증권정보 038460 KOSDAQ 현재가 3,580 전일대비 50 등락률 -1.38% 거래량 316,725 전일가 3,63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 바이오스마트, 이재명 탈플라스틱 공약에 관련 특허 부각 강세 코스피, 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2700선 사수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15일 (8.73%),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 바이오스마트, 이재명 탈플라스틱 공약에 관련 특허 부각 강세 코스피, 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2700선 사수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15일 (8.73%), 지엔코 지엔코 close 증권정보 065060 KOSDAQ 현재가 3,165 전일대비 535 등락률 +20.34% 거래량 402,236 전일가 2,63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지엔코, 35억 유상증자…크레오에스지 등 3자배정 지엔코, 18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국무총리 거론되면 요동치는 주가…반기문株도 롤러코스터 (8.52%),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지엔코, 35억 유상증자…크레오에스지 등 3자배정 지엔코, 18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국무총리 거론되면 요동치는 주가…반기문株도 롤러코스터 (8.51%) 등의 순이었다.

최근 한 달간 신용비율 증가폭을 보면 9월1일부터 전날까지 아이씨케이는 3.06%포인트, 다날은 3.13%포인트, 컴투스는 1.15%포인트 늘었다. 소프트맥스의 경우에는 4.84%포인트나 증가했다.


이 종목들은 최근 테마를 타면서 과열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중국 관련 테마이거나 인기가 높아진 게임ㆍ엔터주 등이다. 금융 IC칩 생산업체인 아이씨케이는 중국 은행들이 10월부터 마그네틱카드 결제기능을 차단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탔다. 전날 기준 9월초 대비 47.9% 급등했다. 같은 기간 결제주인 다날은 '카카오페이' 등장에 급락했다가 카카오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분석에 최근 23.3% 상승했다.


또 컴투스와 팬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신작게임과 중국 드라마 콘텐츠 수요로 최근 이슈가 됐다. 소프트맥스의 경우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며 특히 신용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지엔코는 지난달 22일 중국 알리바바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인터넷쇼핑몰 '한국가'에 입점해 있다는 소식만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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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처럼 코스닥지수가 빠지는 시기에 신용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급락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테마주인 경우 더 그렇다. 실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관련 테마주인 디지틀조선 디지틀조선 close 증권정보 033130 KOSDAQ 현재가 2,090 전일대비 55 등락률 +2.70% 거래량 389,627 전일가 2,03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1900만원대 배임혐의…디지틀조선 "法, 임원에 벌금 700만원 약식명령" 파월의 입에 집중된 증시…국내 증시, 경계심 확산 속 하락 마감 디지틀조선, 1주당 20원 결산배당 은 지난 6월말에만 해도 신용비율이 0.98%에 불과했지만 새누리당이 '7ㆍ30 재ㆍ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며 9월말 신용비율이 4.46%까지 높아졌다. 주가는 6월말 1945원에서 9월19일 6130원까지 폭등했지만 이후부터는 하락세를 걸으며 전날 5140원으로 떨어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비율이 높은 종목을 보면 시장에서 과열된 종목들인 것 같은데 비율이 10% 이상인 종목은 증권사에서 추가로 신용대출 받기도 힘들다"며 "신용비율이 높고 특히 테마를 탄 종목은 최근 증시 조정기가 오면서 이익실현 매물로 단기 등락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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